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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3금고 3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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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자산 2,000억원 이상인 금고와 미만인 금고에 따라 선거운동방식이 다른데다 후보가 단독 출마한 경우 현직 이사장의 경우 곧바로 직무에 복귀하는 등 ‘3금고 3색’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릉지역 8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2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해 선거가 치러지는 금고는 2곳이다.

이 가운데 중부새마을금고의 경우 자산이 2,000억원 이상이라 6,0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사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심호섭(61) 전 전무와 장석호(62) 이사장(가나다 순) 등 2명이 SNS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알리거나 조합원들을 일일이 접촉하고 있으며 출근길 인사를 하는 후보도 있다.

역시 2명의 후보가 출마한 주문진새마을금고의 경우 자산이 2,000억원 미만이라 대의원 110명의 투표로 선거가 진행된다.

김창배(57) 대의원과 하상원(55) 이사장이 각각 문자와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선거운동원과 함께 명함을 배부하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다.

한편, 이사장 신분으로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된 최덕규(74) 새강릉새마을금고 이사장, 심종인(66) 강릉솔향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용종(60) 포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신관묵(67) 강릉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은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20일 직무에 복귀, 오는 3월 2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최종길(62) 초당경포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 강지환(53) 명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 등은 현직 이사장이 아닌 상태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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