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KCA 원우회 및 강국회 회원사 대거 참여 건설경기 활성 힘보태

친환경 페인트, 막구조물 제품 등 선보이며 기술력 입증
하이브리드 가로등, 가로수 보호판 등 친환경제품도 인기

◇㈜알이케이 부스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열린 지난 5일 ㈜서진산업을 비롯한 여성기업과 참가기업들이 김진태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려 1만여명 관람객들이 찾았다. 사진은 박람회 참가자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행사장. 박승선기자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는 지역 우수 건설·건축자자업체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에도 강원일보 CEO 아카데미(KCA) 원우회와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제교류 분야 우수단체 모임인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회장:이호성·이하 강국회) 회원사 기업 10곳이 참여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세원산업㈜(대표:이금선)은 주력 제품인 미끄럼방지포장재를 선보였다. 세원산업㈜은 전시품인 미끄럼방지포장재가 어린이 보호구역, 자전거 도로 등에서 사용되며, 우수한 제동능력과 시인성을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강점을 적극 홍보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진산업(대표:김선희·사진)도 춘천 제조 및 건축공사업 전문기업으로 직접 생산 중에 있는 ‘폴리우레아수지도막방수재’ 등을 전시하며 체계화된 기술력을 뽐냈다. ㈜서진산업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혜안전(대표:홍경숙) 부스에서는 KS인증과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노면표지용 페인트 샘플을 비치,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혜안전의 전시품인 미끄럼방지 포장재와 도막형 바닥재 등도 관심을 모았다.

㈜현대파크(대표:원나리·사진)는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춘천시 풍물시장 아케이드 막구조물,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족구장 등의 모형을 전시했으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대표:윤정수)은 안전과 심미성을 개선한 디자인형 울타리와 교량용 안전난간을 전시해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파크는 올해의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 개막식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SC이엔지(대표:황영진) 부스의 전시품인 공기순환기 제품도 지자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여성기업들은 개막 첫날 방문한 김진태 지사에게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며 지역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기도 했다.

ESG 흐름에 발맞춰 사람과 환경 모두를 생각한 친환경 제품들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알이케이(대표:김경혜)는 춘천에 위치한 하이브리드 가로등(Hybrid Streetlamp) 전문 제조기업이다. 별도의 전선 연결 없이 풍력 및 태양광으로 순수 신재생에너지로만 빛을 낼 수 있는 ‘하이브리드가로등’을 미니어처가 아닌 실물을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플을 통한 조작법 등 직접 시연에 나서 지나가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건설건축박람회에 10여년 넘게 연속으로 참가중인 ㈜월드케미칼(대표:박재희·사진)도 친환경 대구경 하수관 샘플을 전시했으며, 홍보영상을 모니터로 띄워 박람회 내내 열띤 홍보를 펼쳤다. 월드케미칼의 하수관은 집중호우 등 빗물을 적시 처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도심 침수지역에 적합하며, 도로확포장공사, 단지조성사업, 재해예방 침수지역 정비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새로이시스템 주식회사(대표:심재익·임영석)은 LG전자로부터 시스템냉난방·환기 공식인증받은 기술력과 그린 리모델링 등 탄소중립에 중점을 둔 시공법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제스틸(대표:노정협)은 디자인 그레이팅, 가로수 보호판 등 다양한 토목 관련 제품을 전시해 일반 관람객은 물론 지자체 관계자들도 호응을 보냈다. 노정협 ㈜국제스틸 대표는 “강원건설건축박람회에 수년째 참여 중인데 홍보 효과도 크고, 지자체 관계자와의 소통 기회를 늘릴 수 있어 참가할 때마다 만족도가 높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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