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지역 인재를 키우려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화천군인재육성재단에 총 1억2,931만9,160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장학금 총 기탁액인 1억8,500만원의 70%에 이르는 수준이다. 올해 장학금 기탁은 일반 주민을 비롯해 기업, 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금융기관인 NH농협군지부를 비롯해 다목리 노인회, 군인삼작목반, 양계생산자영농조합법인, 군낚시협회, 한국여성농업인협회군지회,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회군지회, 군믹서트럭연합회, 군농민단체협의회, 무공수훈자회군지회, 사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업후계자협회 군지회 등 사회단체도 동참했다.
일부 단체는 산천어축제 기간에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인재육성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제이앤비, ㈜미일사, (합)상록토건, ㈜우삼호, 현중전력(주), 덕영산업(주), ㈜유진산업, 하성이앤씨건설(주) 등 기업의 장학사업 참여도 줄을 잇는다.
이밖에 일반 군민, 공무원, 직장인, 부사관 등 개인들의 장학금 쾌척도 계속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이런 분위기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미래사회의 지역 경쟁력은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했느냐에 달렸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