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시, 고향사랑기부금 유치 전략 강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릉시와 ㈜아르떼뮤지엄코리아는 지난 14일 강릉시청에서 김홍규 시장과 이성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 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아르떼뮤지엄 강릉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동반 최대 4인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강릉】강릉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차를 맞아 기부금 유치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기부제 운영 결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올해 목표액을 7억3,000만원으로 상향 설정하고 기부자 예우 강화, 타 지역과의 교차기부 활성화, 답례품 다양화 및 품질 향상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표 기부액 달성을 위해 타 지역과의 교차기부를 적극 유도, 강릉으로 유입되는 기부금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해, 삼척 등 인접도시 및 자매도시인 안동시, 해운대구, 보령시 등과 공무원 교차기부를 추진해 지역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고향을 위한 작은 기부가 강릉을 더욱 빛나게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출신 기업인, 연예인,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출향 인사 등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고액기부로 이어지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2024년 48개였던 답례품을 2025년 8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한 답례품 및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위한 프리미엄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아르떼뮤지엄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아르떼뮤지엄 강릉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동반 최대 4인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강릉관광진흥협회, 강릉커피협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기부자가 강릉을 방문할때 관광·문화시설, 상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