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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813억 투입해 민생경제 안정·지역경기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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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강릉】강릉시가 지역경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4대 분야, 17개 과제, 104개 사업에 총 1,813억원을 투입하는 ‘2025년 경제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를 통해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기 활력 제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도약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옥계항만,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2025년 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한 단기적인 정책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며 5월·9월 동행 축제 등 소비진작 행사를 추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 분야에는 21개 과제에 690억원을 들여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역경기 활력제고 분야는 28개 과제, 205억원으로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지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 분야는 555억원으로 33개 과제를 추진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급,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창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도약 분야에는 363억을 투입해 22개 사업을 진행,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지역기업 제조물 책임보험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용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회복과 활성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는 ‘분골쇄신’의 자세로 매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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