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기선)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자치도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돕기 위해 24일부터 3개월 간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재단이 은행의 대출금을 대신 갚아준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은행의 연체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을 대폭 감면해주기로 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 70세 이상자, 이재민, 장기입원자, 장애인, 장애인 부양자, 상이등급 판정자, 한부모가족, 다자녀 부양자,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손해금을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2회 진행된다. 채무감면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김기선 이사장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위기에 놓여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