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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산자중기위원장, 주한 필리핀 대사 접견…“한·필리핀 협력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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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FTA 체결 이후 양국 관계, 주요 현안 관련 논의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대사를 접견했다.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주한 필리핀대사를 접견해 한국과 필리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Maria Theresa B. Dizonh De Vega) 대사를 만나 지난해 12월 정식 발효된 한·필리핀 FTA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 146억불 규모로 현재 3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다.

이철규 위원장은 “많은 국민이 필리핀을 가까운 나라로 인식하고 있고 관광 등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국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지난해 10월 체결된 한·필리핀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업무협약’과 관련해서는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며 전력 소비 급증이 예측되는 만큼, 한수원, 팀코리아의 우수한 역량이 필리핀 전력 산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디존-데 베가 대사는 “이번 한·필리핀 FTA 체결은 일본·필리핀 양자 FTA 체결 이후 처음 체결된 협정으로, 필리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핵심광물, 원전, 기후 협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는 양국 협력이 더 확대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대사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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