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 행사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30명을 시장·군수로부터 추천 받은 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서린컴퍼니㈜, 쌍용레미콘㈜, ㈜새시대체인, ㈜춘천시민버스, ㈜케이에이씨, ㈜광덕에이앤티, 진양제약㈜, 강릉에코파워㈜, 동진버스㈜, 의료법인 의산의료재단, ㈜엘케이매니지먼트, 동해현진관광호텔㈜, ㈜지에스동해전력, 세범푸드㈜, ㈜거성종합건설, 씨스포빌㈜, 조원건설㈜, 세안레져산업㈜, 삼대양레저㈜, ㈜우룡, ㈜프라코, ㈜우성, ㈜일우피피씨, ㈜용신, ㈜동양엔지니어링, ㈜인제스피디움, 북양영어조합법인, 푸른하늘환경㈜ 등 법인 28곳과 권성민씨, 장순덕씨 등 개인 2명이다.
지난해 도세 징수액은 2조260억 원으로 전년대비 1,204억 원이 증가해 처음으로 2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해 국세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해주시고 성실히 세금을 내주신 덕에 지방세는 오히려 6% 증가해 2조원을 넘겼다”며 “이로인해 지난해 재정 자립도는 29%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기업 규제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납세자분들이 대우 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