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제 현장실습 스마트베드 교육 첫 결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김연우농가, 스마트팜 기술 적용 토마토 재배 출하 성공
인제군 스마트팜 교육‧체험 거점으로 주목

인제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의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이 첫 결실을 이뤄냈다.

30일 인제군에 따르면 월학리 스마트팜 온실의 최첨단 스마트베드 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후계청년농업인 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강한 서화면 김연우농가가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용한 토마토 재배에 성공했고, 이달 출하를 시작했다.

해당 농가는 지난해 12월부터 9,900㎡ 규모의 면적에 토마토 재배를 시작해 이달부터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스마트 재배 시스템은 기온, 습도 등 환경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하고, 작물의 조건에 따라 물과 양분을 관리해 작물에게 더 나은 생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농업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에 되고 있다.

군은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직접 경험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영농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교육 및 체험의 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박홍륜 군농업기술과자원교육팀장은 “농가가 다양한 작목에 스마트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미래형 농업 육성에 힘쓰겠다”며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주민들이 농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의 최첨단 스마트베드 재배 시스템 교육을 받은 서화면 김연우농가가 토마토 재배에 성공해, 이달 출하를 시작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