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 의제와 현안을 발굴해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사업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주민 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 모임을 형성하는 최초 사업인 1단계(발아), 활동 활성화와 정착 과정인 2단계(성장), 자생 및 자립인 3단계(개화)로 진행된다. 군에서 1단계 사업 진행을 완료하면 도 공모사업 2, 3단계를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1단계다. 군은 지난달까지 접수한 14개의 마을공동체 사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총 10개의 신규 발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활력이 증진되고 주민자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