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소중한 산림 우리가 지킵니다" 80주년을 맞은 식목일을 맞아 강원일보사와 철원군이 주최한 식목행사 및 산불·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가 지난 4일 갈말읍 산불대응센터에서 열렸다.
'우리가 심은 나무,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숲'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군수와 권대인 녹색성장과장, 철원군 산불진화대원·녹지관리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종 군수와 참석자들은 식목일을 기념하고 산불대응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바라며 전나무를 심는 기념식수에 나섰다.
또 산불진화대원과 녹지관리원 등은 산불대응센터 곳곳에 철원군의 군화인 철쭉 400본을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철원지역 산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철원군의 소중한 산림을 보전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 및 재산을 지키자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행사를 마치고 지역 내 주요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순찰에 나서는 한편 영농부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행위 자제를 당부했다.
이현종 군수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의 대형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나무 심기 및 산불 예방을 통한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