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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싱가포르서 지역 가공식품 경쟁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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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해외수출 실무방문단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 소재한 고려무역 본사 및 고려마트를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제품에 대한 수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철원】철원군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유광종 철원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수출 실무방문단은 지난 4일 싱가포르 현지를 찾아 고려무역(대표:윤덕창) 본사 및 현지에서 운영 중인 고려마트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철원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을 살피고 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고려무역은 싱가프로 식품 소매 전체 시장의 23%를 점유하고 있는 대형 식품유통점으로 철원군 생산 가공제품은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이 이뤄진 상태다. 철원군 실무방문단은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철원군 생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확대 가능성을 살피는 한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광종 철원부군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로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과 판촉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철원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이 해외에서도 더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방문단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호주 브리즈번을 찾아 강원원더마트 철원관 개장식을 여는 한편 철원 가공제품의 호주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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