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주택 안전한 주거환경에 박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아파트 42개 단지, 연립주택 15개 단지 대상
지반침하, 석벽 옹벽 균열 등 실태 확인 후 보수·보강 조치

【정선】 정선군이 해빙기를 맞아 공동주택의 안전을 점검하고 취약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한 ‘2025년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점검은 정선군 내 아파트 42단지, 연립주택 15단지 등 57개 공동주택 단지 137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정선군 건축담당 공무원과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정선읍·여량면·북평면·임계면 지역과 고한읍·사북읍·신동읍·남면 지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해빙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전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지반 침하, 석축·옹벽 균열 및 전도 위험 여부, 공동주택 구조체의 손상 및 균열 상태, 경사지 토사 붕괴 우려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군은 점검 결과 석축 균열과 지반 침하 등의 문제가 발생한 공동주책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통보하고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명호 도시과장 직무대리는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공동주택 주변의 지반 침하, 옹벽 균열, 토사 붕괴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