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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부한 소방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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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현직 소방관이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철원소방서 박자혁(사진) 소방장은 유튜브 채널 '불타는 나방'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19만원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에 기부했다. 박 소방장은 평소 유튜브 활동을 통해 소방관련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 소방장은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을 보태고 싶다"며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소중한 산림과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관으로 충실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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