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변미영)은 7일 본원에서 양양지역 초등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2025년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 회화 수업’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 한명진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양교육지원센터, 학부모 및 참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양양군의회·양양군·국제교육원·양양교육지원센터 간 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맞춰 양양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용적인 회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76명이 참여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국제교육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개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총 5개 과정으로,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실용적인 회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변미영 강원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양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뿐 아니라 문화적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