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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랑호 벚꽃축제 오는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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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봄, 속초’ 주제 이틀간
산불 피해지역 고향사랑기부 홍보

◇2025 영랑호 벚꽃축제 포스터.

【속초】속초시는 오는 12~13일 이틀간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2025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영랑운동회’와 영랑호의 석양을 배경으로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벚꽃시네마’가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플리마켓이 주 행사장인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로컬크리에이터의 마켓도 영랑호 수변을 따라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공예품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버블쇼와 감성적인 버스킹 무대, 친환경 체험행사, 벚꽃 아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숲속 도서관, 감각적인 포토존, 그리고 야간 벚꽃 조명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행사장 방문객들이 QR코드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손쉽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홍보존을 운영해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박정숙 시 관광과장은 “속초의 사계절 축제 중 첫 번째로 열리는 벚꽃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영랑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따뜻한 봄날의 소중한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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