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냉‧난방)’ 참여 희망 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콜센터(1670-7653)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참여 희망 가구는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냉방은 19가구를 지원, 난방은 172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다. 다만 주거 급여 법 제8조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기관 소유주택, 무허가주택 거주자, 동일 사업 수혜 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가구(냉방 8년, 난방 2년 이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 가구의 냉‧난방 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