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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MT파크 빠진 춘천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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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의회 승인 누락, 재발 않겠다”
의회 “공유 재산 시스템 개선 필요”

【춘천】행정 절차 미흡으로 춘천시의회에서 안건 상정을 보류한 춘천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강촌MT파크 조성 사업을 삭제한 후 수정 통과됐다.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박제철)는 8일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 강촌MT파크 조성 사업을 삭제한 수정안을 가결했다. 앞서 기행위는 행정 절차 준수 여부와 사업 타당성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이유로 해당 계획안의 상정을 보류했다. 계획안은 강촌 도시재생사업 시설인 MT파크 조성을 위한 토지 취득, 삼천동 공영주차장 기부 채납, 목공체험센터 신축 사업이 담겼다.

이날 심의에서 시는 목공체험센터 신축, 삼천동 공영주차장 기부 채납과 관련해 예산 편성에 앞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절차가 누락됐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박제철 위원장은 “재정 투자 사업은 더욱 민감하게 살필 수밖에 없고 공유재산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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