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은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을 증설한다.
양구군에 따르면 현재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은 양구읍에 15개, 국토정중앙면 4개, 방산면 4개, 해안면 1개로 총 24개가 설치돼 있다.
이에 군은 각 읍·면의 수요 조사와 건의를 토대로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이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을 선정한 결과 올해 국토정중앙면 3개, 동면 1개, 방산 4개, 해안면 2개 등 총 10개 수거함을 추가 설치한다.
또 농촌지역과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이 어려운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상설 거점 수거 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도 설치한다. 올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및 재활용품 배출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국토정중앙면에 1개 신설한다.
차종식 군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분리배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