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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중기위·법사위 현안질의…이철규 “지금이 경제 관리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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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민주 향해 “몇 달이 지났는데 내란 거론하며 국민 공포 몰아”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연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잇따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 질의에 나섰다.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과 관련한 현안 질의가 열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각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산자중기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해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지금이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기다. 정부는 상호관세에 따른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영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급한 부분에 대해선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원전 수출 체계가 한전과 한수원으로 분산돼 갈등과 낭비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효율적으로 원전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니 장·차관이 제도 개선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날 법사위에서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전두환 내란 사건에서 대법원 판례는 ‘비상계엄이 종료되는 즉시 내란도 종료된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몇 달이 지났는데 내란, 내란하면서 온 국민을 공포 분위기에 몰고 있다”고 민주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아직도 내란동조니, 선동이니 이러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을 개돼지로 보지 않으면 그게 가능하겠나”라고 발언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유상범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헌법을 사유화하려는 망상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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