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영월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범농협중앙본부 영월향우회 소속 직원들이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재순 농협중앙회 소비자보호부장과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 방역부장 등은 10일 영월군청을 방문해 최명서 군수에게 중앙본부 직원 143명이 십시일반 모은 1,43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또 기부금 전달 이후 영월농협과 한반도농협 직원들과 함께 북면 마차리 한 고추밭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등 일손을 도우며 영월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보였다.
이재순 농협 소비자보호부장은 “범농협이 하나되어 지역사회를 위해 나선 이번 활동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넘어,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촌 현장에서 직접 구슬땀을 흘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고향과 농촌을 향한 진정성 있는 발걸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