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교에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오는 7월까지 인제남초교와 원통초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아동의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및 생활 습관 정착,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총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주 2회 진행된다. 주제는 △골고루 먹기 △과일 매일 먹기 △건강 간식 먹기 △음료 마시기 △건강 식습관 형성하기 △건강 체중 유지하기 등이다.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과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쉽게 전달하는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움을 느끼는 한편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 및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명자 군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동의 실생활 속 건강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