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응급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내 응급의료기관에서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에게 연간 2회, 1회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기준 고성 지역 내에 주소를 둔 주민과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으로 구급차 출동‧처치 기록지에서 중증도가 ‘응급’으로 표시된 경우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고성군보건소 보건행정팀(680-3543)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21일부터 가능하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