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은 10월까지 창절서원과 창절사, 장릉, 청령포, 관풍헌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거의 가치에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12회에 걸쳐 선비의 하루와 선비 복식 체험, 예절 교육, 차와 명상, 나무로 전통피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월중도를 따라서 단종을 찾다와 단종 유적지 투어, 상징적 고목 찾기 퀴즈, 전통 떡 만들기, 분향체험 등을 진행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유산 보존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창절서원이 주관한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창절서원이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