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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원 작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 제23회 동강사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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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동강사진상을 수상하는 원성원 작가.

◇제23회 동강사진상을 수상하는 원성원 작가의 작품 집착의 방주.

【영월】원성원 작가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3회 동강사진상을 수상한다.

영월문화관광재단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는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 사진상에 원성원 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원 작가는 직접 촬영한 수많은 개별 이미지를 컴퓨터 상에서 오려 붙여 기억이나 상상 속 하나의 장면으로 구성하는 완성도 높은 디지털 ‘조합 인화’ 사진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특히 사진의 지표성과 예술적 표현 모두를 충족하는 더욱 확장된 사진의 매체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리며, 동강사진상 시상은 7월 18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전문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은 “동강사진상 심사는 규정에 따라 국내 사진가를 대상으로 사진가의 전반적인 활동 내용과 최근 5년간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심사위원들이 각자 다수 추천한 작가 중 복수로 추천된 3명의 작가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거친 끝에 원성원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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