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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교 경관 정비 ‘새 랜드마크’ 탈바꿈

◇평창교 야경.

【평창】 평창교에 경관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모한다.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리 평창교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일몰 시기 주변이 어두워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 주변 평창강과 백일홍 축제장 등에 관광자원을 지원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평창교 정비에는 특별조정교부금 등 모두 36억 5,000만원이 투입돼 194m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양쪽 아치 구조물에는 1만 2,752개 LED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과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 대표 축제인 ‘백일홍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색다른 경관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평창의 역사, 문화, 관광 등 홍보 지원과 야간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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