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인제】속초·인제 지역의 가족센터가 다문화 및 느린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가족센터는 오는 8월22일까지 속초권 13개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단은 베트남, 중국, 일본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5명으로 구성돼 각 나라의 언어, 의상, 전통놀이 체험 등 나라별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인제군가족센터는 느린발달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발달 지원, 진로 교육,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수업과 연계한 또래 그룹 활동, 음악 치유,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스포츠 체험 교육도 확대한다.
또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 캠프와 형제·자매 멘토링 캠프, 조기 발견 검사와 특수교사 정서 지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제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