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공수훈자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22일 강원 보훈회관에서 무공수훈자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제13대 지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노수태 신임 지부장은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지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등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지부장의 임기는 4년이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모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의 화신”이라며 “강원도 18개 시군의 지회장들과 회원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노 신임 지부장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가유공자 고(故) 노용남의 장남이며, 1968년 12월부터 1970년 6월까지 백마부대의 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40여 년간 군 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국훈장인 광복장을 수훈한 진정한 애국자다. 또 2021년부터 최근까지 4년간 무공수훈자회 화천군지회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호 국회의원,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 박대현·박찬영·양숙희 도의원, 최문순 화천군수, 류희상 화천군의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