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정확한 주소 정보의 제공과 주소 정보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정비 사업’에 나섰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자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 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총 2만 1,876개의 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한다.
특히 첨단 계측 솔루션 프로바이더(KAIS)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을 조사하고, 부식이나 균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 12월까지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정상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소 정보 시설이 없는 지역에는 신규 설치를 추진하고, 급경사지 위치정보 구축과 무인민원발급기, 어린이 보호용 CCTV 등 사물주소판을 확충하는 등 촘촘한 주소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낡은 건물번호판 834개도 정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소 정보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로명 주소 사용을 일상화 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위치 찾기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