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MBC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인생굿샷’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인생굿샷은 ‘파크골프’를 소재로 한 실버예능으로 도내 시·군 파크골프클럽 간 대항전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중장년층의 자존심을 건 승부는 웃음과 감동, 인생의 깊이를 전한다.
26일 첫 방송에서는 양구군 내 파크골프클럽 8곳이 경쟁을 펼친다. 경기 중간마다 팀워크 미션이 등장,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우승팀은 이후 지역 대표로 시·군 대항전에 참가하게 된다.
현장 진행은 개그맨 조승제가 맡았다. 중계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해 온 김지후 춘천MBC 아나운서가, 해설은 지역 파크골프 전문가가 담당한다.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을 만나는 인생굿샷은 양구를 시작으로 홍천, 춘천, 화천 등 도내 파크골프 명소들을 찾는다. 제작진은 최종 우승팀에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상금을 지급,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남용, 이혜원 PD는 “파크골프의 매력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명소와 축제도 함께 소개하며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