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진인기 교수가 제45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증진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진 교수는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의 추천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 교수는 지난 10년간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보청기 및 이명 재활 분야 연구를 선도했으며, 국제 표준화, 교육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도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등 여러 보건의료 단체 및 기관에서 이사 및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이명의 기전 규명을 주제로 한 한국연구재단 ‘한우물파기’ 과제(2025~2035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진인기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보다 더 헌신적으로 장애인 복지와 지원에 힘써 온 많은 분께 배우고,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연구, 봉사를 통해 청각장애인과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