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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고향사랑기부금 지난해 보다 4개월 빨리 1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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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 고향사랑 기부금이 4개월 만에 1억원을 돌파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이 지난해 동기대비 245% 증가한 1억1,000만원(21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황순영 작가와 이재순 농협 소비자보호부장 등 영월 출신 범농협 직원 등의 참여가 긍정적인 촉매제로 작용하며 지난해보다 4개월 빨리 1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총 888건의 기부가 이뤄졌으며 이 중 10만원이 93%이며 지역별로는 강원(40%), 경기(22%), 서울(17%)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 한우불고기, 두무동 청국장, 진들기름, 한우 국거리 순으로 집계됐다.

영월군은 현재 개두릅꾸러미를 35,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답례품은 영월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을 하며 기부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영월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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