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인제 내린천휴게소 야외광장이 오는 5월11일까지 향긋한 봄나물 판매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인제 내린천휴게소 야외광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2025 인제군과 함께하는 내린천휴게소 봄나물 장터’를 운영한다
‘봄을 담다! 인제를 나누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터는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제철 봄나물을 소개하고,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인제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곰취, 명이나물(산마늘), 삼나물(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 등 향긋한 봄나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의 5%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적립돼 나눔과 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장터는 관련기관 간 체계적인 협조체계로 개설돼 의미를 더한다.
내린천휴게소 운영주체인 키다리식품(주)은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장소 제공과 현장 구성, 안전관리 등을 협조했다. 인제농특산물유통(주)은 산나물 공급 및 현장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산나물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내린천휴게소를 중심으로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동섭 군농업유통팀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많은 고속도로 통행객이 인제의 봄을 맛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