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톨릭관동대 조리외식경영학전공 7년째 짜장면 나눔 화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톨릭관동대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두둥탁 봉사단’.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두둥탁 봉사단’이 꾸준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두둥탁 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약 250그릇의 짜장면을 직접 조리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다. 벌써 7년째 한 주도 빠짐 없이 이어지면서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봉사에 참여 중인 김조은(1년) 학생은 “짜장면 한 그릇을 드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제 마음도 따뜻해진다. 요리를 배운다는 것이 단순한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누군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주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배운 조리 기술을 공동체를 위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이러한 현장 경험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인성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조리외식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