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 행정 실현에도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군은 24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2021년부터 신동읍, 남면, 화암면 일원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중이며, 해당 지역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시설물에 대한 정밀 조사와 탐사, 위치 및 속성 정보를 전산화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건설과 상하수도, 재난안전 등 관련 실무 부서에 20건 이상을 제공해 굴착 공사시 작업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민원 처리나 공사 과정에서 작업 지연이나 시설물 훼손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전산화 사업을 통해 시설물 훼손이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승환 군 민원과장은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