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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석탄 경석 자원화 위한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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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광지역 자원 활용 및 대체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
- 경석 활용 산업화 및 기업 유치 연계 방안 본격 모색

‘강원특별자치도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24일 강원도립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려 석탄 경석의 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폐광지역에 버려진 자원이었던 석탄경석을 활용한 새로운 신산업창출을 위한 석탄경석 실태조사 연구용역이 본격 착수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24일 강원도립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와 강원연구원의 설명을 비롯해 석탄 경석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 자원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관련 법·제도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도는 폐광지역에 대량으로 적치된 석탄 경석이 관련 규제 완화돼 산업자원으로서 가능성을 주목 받자 신산업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석탄 경석의 물리적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정밀 분석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도 차원에서 석탄 경석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첫 시도”라며 “석탄 경석의 산업화를 통해 폐광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체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경석'을 환경부가 정하는 방법대로 관리하면 폐기물로 규제 받지 않도록 하는 법령을 개정, 경석을 건축자재나 세라믹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석은 석탄 채굴과정에서 섞여 나오는 암석으로 국내에는 약 2억톤 정도가 존재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24일 강원도립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려 석탄 경석의 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석탄 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24일 강원도립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려 석탄 경석의 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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