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가 보건복지부 주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
WMIT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 선정으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과 병원 연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다.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운영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우수한 지역 클러스터를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K-바이오헬스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에 매진하게 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기관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각각 참여해 도내 전역의 바이오헬스 역량을 집결한 광역 거버넌스 기반 협업 모델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강원권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초기 창업기업의 장비 및 공간 부족 문제 해소, 기술 상용화 가능성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WMIT는 이달 말까지 ‘K-바이오헬스지역센터지원사업(1차년)’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재하거나 이전을 예고한 창업 7년 미만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