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안전사고 위험구역 23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매년 강릉권 연안해역 이용자 및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추락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방파제, 선착장, 갯바위 등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설치된 안전 시설물이며, 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관리현황, 훼손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을 통해 노후·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진행하고, 연안사고 위험성이 높은 구역에 대해 안전시설물 신규 설치·보강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정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