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2025년 상반기부터 숲해설과 유아숲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산림 교육 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번 산림 교육 사업은 산림교육 전문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1억9,0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1월15일까지 숲해설 전문가 4명과 유아숲교육 전문가 2명 등 총 6명의 산림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가리왕산, 항골계곡, 만항재, 두위봉, 민둥산 등 정선의 대표적인 숲길과 명소 2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유아숲교육은 지난 2023년 조성된 정선읍 신월리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운영된다.
군은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숲해설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된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산림 교육 전문가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이번 산림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