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의회가 28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정선군이 상정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844억원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군이 상정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 5,573억원 대비 15.2% 884억원이 증액된 6,418억원 규모로, 지역의 필수 현안사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 불편사항 해소 관련 예산이 중점 편성됐다.
특히 신도로망 구축 사업에 40억원,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 19억 6,800만원, 반값 농자재 지원 32억 6,700만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 3억 7,000만원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가 대거 포함됐다.
또 민둥산 브랜딩 7억원,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10억 1,000만원, 청년마을 뒤뜨루 다락방 조성사업 18억원 등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반영했다.
자미원천, 가평천 등 소하천 정비사업비 20억 5,000만원과 봉양7리 위험도로 구조선형 개량 8억원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전영기 정선군의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책임 있는 예산 집행에서 시작된다”며, “군의회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