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식품 제조 전문기업 ㈜자연드림이 양구군에 공장을 준공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농업회사법인 (주)자연드림 양구공장 준공식이 지난 26일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에서 열렸다. 자연드림은 28년간 보쌈무김치를 비롯한 김치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한 기업으로 현재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두고 1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양구공장은 총 20억여원을 투입해 공장 1동과 저온창고 1동을 신축했으며, 특히 신규 일자리 10개를 창출했다.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생산능력 향상은 물론 제품 품질의 고도화도 기대하고 있다.
자연드림 관계자는 "양구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 덕분에 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무, 배추, 곰취, 시래기 등 지역 생산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내실 있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