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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합창단, 어린이날 특별공연 ‘피노키오와 파란마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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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정기연주회로 합창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 무대에 올려

【강릉】강릉시립합창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3시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피노키오와 파란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말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합창 뮤지컬이다. 아이들에게는 '진실과 정직'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어른들에게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세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강릉시립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지역 어린이합창단인 프리모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는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카운터 테너 장정권이 파란마녀 역으로 출연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예매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https://www.gn.go.kr/artscenter/)에서 가능하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릉시립합창단과 지역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만들어내는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로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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