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방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철원군보건소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학교와 의료기관, 요양원 등 47개소에 질병정보 모니터링단을 운영, 감염병과 설사 환자의 집단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하며 발생하며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을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박정순 철원군 질병관리과장은 "여름철 철저한 식품매개감염병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질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