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지역주민들의 환경 실천과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공간 ‘마을공작소’를 개소했다.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이형석)은 30일 개소기념 오픈이벤트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공작소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생활 속 수리·수선 서비스, 착한 가격 카페, 친환경 제품 판매, 정기적인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공유하게 된다.
복지관은 개소를 기념하여 ‘식집사(화분살리기) 워크숍', '우산수리 워크숍'을 진행한다. 특히 우산수리 워크숍은 수리권(Repair Right) 운동을 실천해 온 '수리상점 곰손'과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을공작소는 주민들이 투명 페트병, 종이가방, 우유 팩, 젤타입 아이스팩 등 폐자원을 모아 포인트를 적립하도록 하여 단순한 서비스 공간을 넘어 친환경 순환소비 구조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을공작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