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춘천 유아교육원에서 공립학교장과 기관장 등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15일에는 강릉 교육연수원 본원에서 같은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최근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리감독자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반기 교육은 2회 실시돼 충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하반기에도 9월과 10월 중 2회 운영될 예정이다. 회당 8시간씩 연간 총 4회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유해·위험 요인별 안전 대책 및 위험성 평가 절차 △재해사례 및 예방 대책 등 교육기관의 실정에 맞춘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용석태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