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어린이 날 연휴기간동안 산불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대응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시는 29일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임산물 채취와 등산객 증가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대응 비상근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3일부터 6일까지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연장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감시인력을 증원한다. 또한 읍면동은 밤 10시까지, 본청 진화대는 새벽 1시까지 산불취약지를 집중 순찰하며, 언론, 진화차, 마을방송, 드론 등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지역 산불관리기관등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라이터 등 화기를 소지한 등산객이나 불법 임산물 채취인, 무단 야영 및 취사객을 대상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위반 사항 적발 시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