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총장:문영식)는 간호학과 조은정 교수가 ‘아동기 부정적 경험 유형에 따른 어머니의 보호요인 조절효과와 세대 간 전이 영향: 잠재계층분석(LCA)’이라는 연구계획서로 2025년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교수의 연구는 아동기 부정적 경험이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과 양육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영향이 자녀에게 어떻게 전이되는지를 구조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은 한국모자보건학회가 젊은 연구자들의 다학제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조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학문적 참신성과 정책 실용성에서 모두 높이 평가받았다.
조은정 교수는 “어머니의 회복탄력성과 보호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자녀에게 부정적 경험이 전이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며 “향후 고위험군 맞춤형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제언으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성심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도내 전문대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