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횡성군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횡성군립도서관은 이달 초부터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주는 ‘장난감 대여점’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난감 대여점은 도서관 내에 설치된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횡성군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하다. 1인당 최대 2점까지 21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와 반납은 운영시간 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담당자 확인을 거치면 된다. 대여는 실내용 장난감 중심으로 운영되며 파손이나 분실 시에는 규정에 따라 변상해야 한다. 반납 기한을 넘기면 대여가 제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복현 군 교육체육과장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책과 장난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