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창업 후 3년 뒤 절반만 생존

◇100대 생활업종 생존율 추이 자료=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가 창업 후 3년뒤 절반 가량만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9일 최근 5년(2019∼2023년)간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분석한 생존율 통계를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100대 생활업종의 1년 생존율은 2023년 기준 77.9%로 집계됐다. 3년 생존율은 2023년 기준 53.8%로 나타났다. 2020년에 창업한 사업자 중 2023년까지 계속 사업한 자의 비율을 뜻한다. 5년 생존율은 39.6%였다.

강원권 소상공인도 단기 폐업자 비율이 20%를 넘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강원·제주권 소상공인의 3년 미만 단기 폐업자 비율은 24.3%였다. 폐업 사유 1위는 복수응답으로 85.8%가 ‘수익성 악화, 매출 부진’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58.1%가 폐업 시 가장 필요하고 확대돼야 하는 정부 정책으로 ‘정부의 폐업 비용 지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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