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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김성원 의원 디지털 소외계층 접근성 강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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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인 실손보험 제도에서조차 디지털 격차 있어선 안돼”

◇국회의원 연구단체 K-헬스케어·웰다잉포럼(대표의원 송기헌·김성원)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실손 보험 청구 접근성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29일 디지털 기기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도 손쉽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K-헬스케어·웰다잉포럼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실손 보험 청구 접근성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송기헌 의원은 “병원비를 경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인 실손보험 제도에서조차 ‘디지털 격차’로 인해 이용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방치돼선 안 될 것”이라며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험서비스 체계를 구현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의원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 소외계층 또 다른 문턱이 돼선 안 된다”면서 “디지털전환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K헬스케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포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민규홍 병원정보협회 사무총장은 주제발표에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 실손24 키오스크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강현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는 “단순한 기계 설치를 넘어, 사람을 통한 지원과 지속적인 사용자경험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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